안바울(남양주시청)과 정보경(안산시청)이 2017 유러피언 오픈에서 나란히 우승했다.
안바울은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유러피언 오픈 로마 대회 남자 66㎏급 결승에서 마테오 메드베스(이탈리아)를 조르기 한판승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정보경은 오스트리아 오베르바트에서 열린 유러피언 오픈 오베르바트 대회 여자 48kg급 결승에서 엔도 히로미(일본)를 업어치기 절반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보경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2, 3회전에서 연속 절반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 상대인 마린 앙리(프랑스)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넘어뜨린 정보경은 결승에서 엔도에 업어치기 절반승을 거두며 금메달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