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노수산나♥' 민진웅, 일·사랑 다 잡았다..2017년도 꽃길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2.19 13: 25

데뷔 이후 차근차근 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는 배우 민진웅의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민진웅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순간이다.
민진웅 소속사 화이브라더스 관계자는 19일 OSEN에 "민진웅과 노수산나가 한예종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가 최근 호감을 가지고 만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노수산나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두 사람이 열애하는 게 맞다. 학교 선후배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두 사람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민진웅과 노수산나의 열애는 OSEN 취재 결과 세상에 알려졌다. 소속사가 밝힌대로 두 사람은 한예종 선후배 사이이자 1986년 동갑내기 친구로 이미 두터운 친분을 유지하고 있었다. 서로의 연결고리가 되는 지인들이 많기 때문에 SNS를 통해서도 지인들과 함께한 인증샷이 여러차례 목격되어 왔다.

민진웅은 영화 '패션왕'으로 데뷔한 뒤 SBS '용팔이'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또한 영화 '특별수사', '동주', '검은 사제들' 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며 신스틸러로 맹활약했다. 그리고 지난 해 종영된 tvN '혼술남녀'에서는 민교수 역을 맡아 남다른 성대모사와 코믹 연기는 물론이고 짠내나는 이혼남, 어머니를 먼저 떠나보낸 뒤 눈물 흘리는 아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완벽하게 연기해내 시청자들에게 큰 호평을 얻었다.
이 덕분에 민진웅은 그 어느 때보다 바쁜 2016년을 보냈고, 오는 3월 방송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를 통해 지상파 첫 주연을 맡게 됐다. 물론 주말극의 특성상 주연을 맡은 배우들의 수가 많기는 하지만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민진웅은 무척 빠른 속도의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또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고 있는 영화 '재심'에서도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중요 인물을 맡으며 신스틸러로서 맹활약을 펼쳤다. 다양한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소화해내며 존재감을 명확히 하고 있는 것. 그런 그가 이번에는 열애 사실을 알리며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완벽히 잡았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민진웅의 연인인 노수산나 역시 연극 쪽에서는 아주 유명한 연기파 배우로 통하며 조금씩 드라마와 영화 쪽으로도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상황. 종횡무진이라는 말이 딱 알맞을 정도로 2016년 바쁜 나날을 보냈던 민진웅이 2017년에도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응원의 목소리가 커져간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미스틱 제공, 주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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