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진웅♥노수산나, 한예종 선후배에서 연인된 동갑내기 커플[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2.19 11: 49

배우 민진웅과 노수산나가 열애를 인정했다. 이로써 또 하나의 배우 커플이 탄생했다.
민진웅 소속사 화이브라더스 관계자는 19일 OSEN에 "민진웅과 노수산나가 한예종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가 최근 호감을 가지고 만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노수산나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 관계자도 “두 사람이 열애하는 게 맞다. 학교 선후배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민진웅과 노수산나의 열애는 OSEN 취재 결과 알려졌다. 두 사람은 한예종 선후배 사이이자 1986년 동갑내기 친구이기도 하다. 오랫동안 친구 사이로 지내다 최근 호감을 느끼고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자신들의 SNS를 통해 지인들과 함께 찍은 인증샷을 종종 게재하며 친분을 드러내왔다. 학교가 같다 보니 연결고리가 되어 주는 지인들이 워낙 많을 뿐만 아니라 연기라는 공통 분모가 존재하기 때문. 민진웅은 2015년 주원과 함께 노수산나, 신주환을 응원하고자 KBS '프로듀사' 촬영장에 응원 방문했으며, 함께 god 콘서트를 관람하기도 했다.
민진웅은 영화 '패션왕', SBS '용팔이'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특별수사', '동주', '검은 사제들', '재심' 등에서 맹활약했다. 지난 해 종영된 tvN '혼술남녀'의 민교수를 맛깔스럽게 연기하며 큰 인기를 얻었으며 현재 3월 방송되는 KBS 새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촬영에 한창이다.
민진웅의 연인 노수산나는 대중들에게 아직 낯선 이름이긴 하지만 연극 쪽에서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연기파 배우로 통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을 졸업한 뒤 'B언소', '너와 함께라면', '날 보러와요', '썸걸즈', '우리 노래방가서 얘기 좀 할까', '꼬리솜 이야기' 등 다수의 연극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최근에는 연극 '청춘예찬'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영화 '숨바꼭질', 드라마 '프로듀샤', '부탁해요 엄마', '불어라 미풍아' 등에 출연하는 등 영화와 드라마로도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미스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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