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의 설현과 민아, 그리고 강아지까지 좋지 않을 수 없는 조합이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는 AOA의 설현·민아와 동물 훈련사 강형욱이 함께 하는 ‘펫방’ 후반전이 그려졌다.
그 동안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찰떡 호흡을 보여준 설현과 민아는 ‘마리텔’에서도 좋은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큰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주 전반전 방송에서도 실외에서 통제 안 되는 반려견들 때문에 정신없이 고생을 많이 한 설현과 민아는 후반전에 실내로 들어오면서부터는 한 층 안정된 모습으로 방송에 임했다.
후반전에서는 설현의 반려견 덩치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덩치가 식탐이 많아 고민이라는 설현은 강형욱 훈련사와 민아와 함께 올바른 먹이주기 방법에 대해 배웠다.
설현과 민아는 각각 미모와 귀여움, 웃음을 담당하며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어떻게 찍혀도 예쁜 설현의 모습에 네티즌은 설현이 화면에 잡힐 때마다 ‘화보 아니냐’, ‘라인이 예쁘다’며 찬사를 늘어놨다.
민아는 때로는 엉뚱한 말과 질문들로 강형욱 동물 훈련사를 당황케 하며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고 빼지 않고 모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의외의 몸 개그로 웃음을 자아냈다.
보고만 있어도 기분 좋아지는 설현과 민아의 활약으로 강형욱 훈련사와 설현, 민아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설현은 이로써 출연하기만 하면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는 예능 흥행 보증수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매력부자 설현이 또 어떤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활약을 할 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mk3244@osen.co.kr
[사진] ‘마리텔’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