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에서 배우 박보검을 볼 수 있는 걸까.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박보검을 언급하는 배우 정혜성의 모습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정혜성은 가상 남편 공명과 함께 첫 여행을 떠났다. 행선지는 강원도. 첫 여행인 만큼 정혜성의 설렘지수는 한껏 높아졌다.
평소 스킨십을 잘하는 정혜성이긴 했지만 높아진 설렘지수답게 강원도로 향하는 차 안에서의 스킨십은 더욱 달달했다.
정혜성은 운전하고 있는 공명의 손을 덥석 잡는가 하면 한쪽 어깨에 기대며 알콩달콩한 부부의 면모를 마음껏 과시했다.
그러던 중 정혜성은 문득 박보검이 생각났다. 두 사람은 KBS 2TV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박보검은 이영 역을, 정혜성은 이영의 동생 명은공주 역을 맡았다.
이에 정혜성은 “박보검이 나한테 ‘칫’ 이러면서 ‘너무 다정한 것 아니냐’고 하더라. 내가 오빤데”라고 박보검의 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박보검의 말은 이게 끝이 아니었다. 정혜성은 “남편 보러 집에 한 번 오겠대”라고 말해 ‘우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그간 ‘우결’에서는 가상 부부의 지인들이 종종 출연하곤 했다. 배우 지창욱부터 에이핑크 멤버들, 서프라이즈 멤버들 등이 출연해 새로운 재미를 안기곤 했다.
이젠 박보검의 차례인걸까. 정혜성에게 집 방문을 예고한 만큼 박보검의 ‘우결’ 출연기를 볼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실제로도 방송 직후 박보검의 출연을 원하는 애청자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조만간 박보검의 모습을 보길 바라본다. / trio88@osen.co.kr
[사진] ‘우결’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