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민이 여심에 '입주신고'를 마쳤다. 동성인 이시언에게도 어김없는 그의 다정함이 설렘을 유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이시언 집 가구 재배치를 위해 찾아온 윤현민의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무지개 라이브를 통해 남다른 깔끔함을 뽐냈던 윤현민은 이날 이시언을 돕기위해 단번에 달려온 윤현민왔다. 환기부터 구석구석 집 점검을 마친 윤현민은 "이거 처분하고 나랑 같이 살자"라고 말하며 다정하게 자포자기를 선언했다.
하지만 경악도 잠시, 윤현민은 이시언과 함께 본격적으로 가구 재배치에 나섰다. 옷장 분리부터 청소까지 전문가 포스를 풍기며 일하는 윤현민의 모습을 지켜보던 박나래는 "윤현민씨, 참 괜찮은 남자다"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윤현민의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행거 설치를 마친 후 "내가 다 뿌듯하다. 기분 좋다"며 자기 일처럼 기뻐하던 윤현민은 이시언에게 옷을 정리하는 법까지 전수하며 '살림남' 면모를 뽐냈다.
또한 이불은 여름과 겨울, 오직 두 번만 빤다는 이시언을 위해 윤현민이 직접 사주겠다고 나섰다. 쇠뿔도 단김에 빼기 위해 이불을 사러 나서는 중 이시언이 춥다고 말하자 말없이 핫팩을 건네주는 모습에 전현무마저 "너란 남자 갖고싶다"고 넘어갔다.
이처럼 자기 일처럼 직접 나서 일을 진행하는 윤현민의 넘어간 것은 비단 박나래나 전현무만이 아니었다.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수백 여심을 홀린 최고의 다정남 윤현민이야말로 이시언과 시청자에게 가장 큰 선물이 아니었을까. / jsy901104@osen.co.kr
[사진] '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