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그대와’ 심쿵제조기 이제훈, 매력에 출구가 없어요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2.18 07: 02

배우 이제훈이 ‘내일 그대와’에서 여성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하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내일 그대와’ 5화에서는 유소준(이제훈 분)과 송마린(신민아 분)의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이 그려짐과 동시에 미래에 소준이 갑자기 사라질 것이 예고돼 시청자들이 앞으로 펼쳐질 흥미진진한 전개를 기대하게 했다.
소준은 마린이 만든 음식을 먹고 순수하게 “상한 것 같다”고 말했지만 이내 마린이 자신의 말에 상처 받을까봐 음식 맛을 감탄한 후 밥을 더 달라고 말하는 등 배려심이 돋보이는 대답으로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이후 소준은 마린과 고깃집을 찾았고 숯이 마린에게 떨어질 뻔하자 "숯이 우리 자기한테 닿았으면 어떻게 할 뻔했냐”며 크게 화를 낸 후 바로 마린을 안심시켰다. 이때 마린이 다칠 뻔하자 화를 내다가 차분하게 그녀를 안심시키는 소준의 모습은 안방극장의 여심을 ‘심쿵’ 하게 했다. 짧은 순간에 달라지는 소준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는 이제훈의 연기는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시켰다.
여기에 5화도 이제훈표 달달함으로 가득했다. 예비 부부교실에서 받은 책을 읽는 마린의 모습을 사랑스럽다는 듯 지켜보던 소준은 박력있게 입맞춤을 했고 침대 위에서 마린에게 세상에서 네가 제일 예쁘다며 달콤하게 속삭였다. 이때 이제훈의 섹시한 눈빛과 중저음의 목소리는 시청자들을 더욱 설레게 만들기도.
극의 말미, 미래로 시간여행을 간 현재 소준은 미래 두식(조한철 분)으로부터 자신이 미래에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이어서 자신이 왜 사라지게 됐는지 찾는 현재 소준의 모습이 예고되어 오늘 방송되는 6화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된다, 역시 금요일만 기다린 보람이 있었음, 이제훈 남자다웠다가, 다정했다가...매력에 출구가 없네” 등 드라마와 이제훈의 매력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tvN ‘내일 그대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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