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정글' 태오, 호된 신고식 '첫정글 만만치 않쥬?'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2.18 06: 43

태오가 처믐 맞이한 정글에서 허당기 가득한 모습으로 웃음 유발했다. '정친소' 특집에서 경리와 커플이 된 태오. 막내답게 모든 일에 의욕을 보이며 열심히 했지만, 자신의 마음과는 다른 결과를 만들어내 웃음을 안겼다.
17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코타마나도에서 생존하는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친소' 특집으로 진행된 이번 방송에서 태오는 경리와, 김영철은 윤정수와, 성열은 김민석과, 강남은 김병만과 커플이 돼 함께 움직였다.
하룻밤을 무사히 보낸 다음날 태오는 가장 먼저 일어났다. 예능 초보에 정글이 처음인 태오는 뭘 해야할지 몰라 우왕좌왕했고, 제작진은 "자유롭게 하고 싶은 걸 하라"는 주문을 했다. 태오는 넘치는 의욕에 영철이 자고 있는 숙소 앞에서 꺼져가고 있는 불을 손봤다. 장작이 부족하자 바로 앞에서 도끼질을 했고, 자던 영철을 깨우고 말았다.

민망해진 태오는 어젯밤에 강에 던져둔 통발을 가지러 갔다. 통발에는 새우가 한마리 걸려있었고, 태오는 통발을 옮기는 도중 새우를 놓쳤다. 태오는 "형들에게는 비밀로 해달라"고 제작진에게 말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에도 태오의 고난은 계속 됐다. 민석, 경리, 성열과 함께 숲 속에서 사냥을 하던 중, 코코넛 나무를 발견했다. 태오는 20M 정도 되는 나무를 오르기 시작했다. 다른 사람들이 말렸지만, 기적같이 꼭대기에 도달했다. 하지만 올라가는 도중 힘을 너무 소진해 결국 열매를 따지 못하고 내려와야 했다.
이날 호된 정글 신고식을 치룬 태오. 열절만큼은 역대급이었다. 앞으로 남은 시간 동안 많은 활약 보여주시기를 기대한다
/ bonbon@osen.co.kr
[사진] '정글의 법칙'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