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나혼자' 자이언티, 끝없는 노력이 빚어낸 천재 뮤지션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2.18 06: 41

‘나 혼자 산다’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자이언티의 일상에는 특별한 것이 없었다. 오직 음악뿐이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프리하고 리얼한 자이언티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자이언티는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자신의 집을 최초로 공개했고 자신의 민낯도 가감 없이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보디빌더 친구와 티격태격하며 현실 친구의 모습을 보여주며 의외의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천재뮤지션이라 불리는 음악인 자이언티의 모습이었다. 자이언티는 휴식 시간을 뺀 나머지 시간에는 오직 음악에 전념하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1주일에 6일을 회사에 나온다는 그는 회사 소파에서 웅크려 잠시 눈을 붙였다가 깨자마자 얼굴에 물만 묻히고 다시 녹음실에 들어가 음악 작업을 이어나갔다. 새로운 곡의 코러스 작업을 진행하던 자이언티는 어느 한 소절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될 때까지 반복하며 음악에 있어서 만은 완벽주의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녹음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 수면을 취하고 애완묘 나무와 시간을 보낸 후 친구와 게임을 하며 잠깐의 휴식을 즐긴 자이언티는 다시 또 회사로 돌아가 음악 작업에 몰두하는 것으로 하루를 마무리 했다. 하지만 제대로 끼니를 챙겨 먹지 않는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처럼 자이언티는 ‘음원 깡패’, ‘천재 뮤지션’이라는 수식어가 그냥 붙여진 것이 아니라는 점을 제대로 입증했다. 끊임없는 노력이 있었기에 수많은 히트곡을 쓸 수 있었던 것이다. 그가 계속해서 이렇게 노력하는 한 지금의 상승세가 쭉 유지될 것은 자명해 보인다. 앞으로 자이언티가 선보일 명곡들이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mk3244@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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