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코멘터리로 돌아왔다..'무도' 레전드 특집, 오늘 첫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2.18 06: 00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오늘(18일)부터 레전드 4부작 특집을 선보인다.
‘무한도전’은 18일부터 4주간 시청자들의 추천을 받은 레전드 편을 4부작 연속으로 방송한다. 이를 위해 ‘무한도전’은 지난 달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레전드편 선정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무한도전’은 지난 달 11일 공식적으로 7주 결방을 알렸다. 당시 ‘무한도전’ 제작진은 “더 높이 뛰기 위한 7주 정도 재정비 기간 가질 예정”이라며 “정규방송은 몇 주 쉬겠지만 회의와 녹화는 계속 진행된다. 회의, 준비, 촬영과정을 재정비하기 위한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7주 결방 전 마지막 방송에서 유재석은 “3주간 정준하와 권상우가 활약하는 파일럿 프로그램 ‘사십춘기’가 방영되고, 그 후 4주 동안은 ‘무한도전’ 스페셜이 편성되는데, 우리는 그 사이에 새로운 녹화를 계속 할 예정”이라며 시청자에 짧은 이별을 고하기도 했다.
‘무한도전’이 결방한 지난 3주간은 정준하와 권상우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여행을 떠나는 여행기가 그려진 ‘가출선언 사십춘기’가 방송됐다. 이는 3부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그들의 가장으로서의 무게감,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내며 신선한 재미를 안겼다.
‘가출선언 사십춘기’가 선전했다고는 하나, ‘무한도전’의 빈자리는 시청자에게 크게 다가왔다. 시청자들은 ‘무한도전’의 레전드 특집 4부작으로나마 공허함을 달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무한도전’ 레전드 특집 4부작은 단순한 짜깁기가 아닌 멤버들의 코멘터리로 진행돼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멤버들은 ‘무한도전’ 레전드 특집 4부작을 통해 매주 모여 코멘터리 녹화를 진행했던 터. 매 방송 마다 멤버들의 근황과 인사도 포함될 예정이라, ‘무한도전’ 소식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거기에 ‘무한도전’ 멤버들은 레전드 영상을 함께 보면서 촬영 비하인드와 추억을 토크로 풀어낸다. 시청자는 ‘무한도전’ 레전드 특집을 통해 멤버들과 함께 추억을 공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미 시청했던 특집의 숨겨진 비화를 들으며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한도전’ 레전드 특집 4부작에는 어떤 특집들이 포함될지도 기대 포인트 중 하나다. ‘무한도전’ 레전드 특집 4부작 기획 소식이 전해졌을 때부터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무인도 특집,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 특집, 여드름 브레이크 특집 등 다양한 특집들이 회자되고 있는 중. 과연 어떤 특집들이 멤버들의 코멘터리로 돌아올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무한도전’ 레전드 특집 4부작은 18일 오후 6시20분 1회를 시작으로 4주간 방영된다. / yjh0304@osen.co.kr
[사진] ‘무한도전’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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