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17일 LG ‘올데이’ 그램의 배터리 성능을 강조한 동영상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LG전자는 아티스트 5명과 함께 13.3인치 LG ‘올데이’ 그램으로 애니메이션 제작에 도전했다. LG ‘올데이’ 그램은 전원 공급 없이, 약 18시간 동안 이어진 작업을 버텼다. 휴식 시간을 포함하면 총 24시간 동안 충전 없이 켜져 있었다. 이에 LG전자는 유튜브 등에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을 압축한 동영상을 공개했다.
LG 올데이 그램은 13.3인치, 14인치, 15.6인치별로 각각 최대 24, 23, 22시간 동안 사용(모바일 마크 2007 기준)이 가능하다. 기존 제품과 비교하면 2배가 넘는다. 13.3인치 제품 기준으로 동영상도 최대 17시간 동안 연속으로 재생할 수 있다.
영상을 보면 아티스트 5인은 LG 올데이 그램 한 대를 번갈아 사용했다. 이들은 약 200 장의 그림을 만들고, 이어 붙여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 작품 내용은 주인공이 하루 종일 LG 올데이 그램을 사용하면서 돌아다니는 여정이다.
아티스트들은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에 독특한 재미를 담았다. 그래픽 전문 프로그램 없이 엑셀 칸마다 색을 채워 그림을 완성하는 ‘픽셀 아트’, 메모장에 글씨를 빼곡하게 쓴 뒤띄어쓰기와 부호를 이용해 그림을 만드는 ‘텍스트 아트’ 등 재미난 기법을 보여줬다. 이외도 보고와 발표에 주로 쓰이는 파워포인트, 윈도우의 기본 프로그램인 그림판 등을 이용했다.
LG 올데이 그램은 기존 제품보다 2배가 넘는 사용시간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올해 들어 판매한 LG 그램 노트북 중 LG 올데이 그램 판매 비중이 90%에 이른다고 밝혔다. /letmeout@osen.co.kr
[사진] LG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