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해리슨 포드, 비행기 사고에도 또 탑승..아내 “제발 그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7.02.17 09: 40

할리우드 배우 해리슨 포드가 비행기 사고에도 또 다시 조종석에 앉아 아내의 걱정을 키우고 있다고 미국 매체 할리우드라이프가 지난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리슨 포드는 비행기 사고를 겪은 후에도 다시금 조종석에 앉아 비행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해리슨 포드가 조종하던 비행기가 오렌지 카운티에 있는 존 웨인 공항 활주로로 이어지는 도로인 유도로에 착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가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뻔 했던 건 당시 유도로에는 110명의 승객과 여섯 명의 승무원이 탄 보잉 737 비행기가 있었기 때문.
해리슨 포드의 비행기 사고는 이번뿐만이 아니다. 지난 2015년에도 자신의 경비행기를 몰다 추락해 중상을 입기도 했다.
이에 해리슨 포드의 아내 칼리스타 플록하트는 남편에게 제발 비행기를 타지 말아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측근은 “소식을 듣고 칼리스타가 매우 놀랐다”라며 “해리슨 포드가 비행기를 조종할 때마다 그녀는 늘 걱정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해리슨 포드에게 제발 비행 조종을 그만해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안다”면서 “조종석에 앉을 때마다 걱정을 하고 부디 자신과 아이들의 옆에 오래오래 남아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 trio88@osen.co.kr
[사진] TOPIC/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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