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멜로 앤서니(33, 뉴욕)가 케빈 러브(29, 클리블랜드) 대신 올스타에 뽑혔다.
NBA 사무국은 무릎부상으로 수술을 받는 러브를 대신해 앤서니가 올스타전에 출전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아담 실버 총재는 “앤서니가 러브 대신 올스타전 출전을 허락했다”고 밝혔다.
러브는 왼쪽 무릎부상으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그는 6~8주 결장이 예상된다. 러브는 동부올스타팀 후보선수로 뽑혔지만 출전이 불가한 상태였다. 앤서니는 팬투표에서 르브론 제임스, 지미 버틀러, 지아니스 아테토쿤보에 밀려 동부 올스타 주전으로 뽑히지 못했다. 그는 감독추천에서도 밀려 올스타서 제외됐었다. 최근 앤서니는 트레이드 소문에 휩싸이고 있다. 트레이드 마감기한은 오는 24일이다.
NBA는 오는 19일 올스타 전야제를 갖고 덩크슛 대회, 3점슛 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20일에는 뉴올리언스에서 NBA 올스타전을 개최한다.
[NBA 올스타 명단]
동부 컨퍼런스
주전: 카이리 어빙, 더마 드로잔, 르브론 제임스, 지아니스 아테토쿤보, 지미 버틀러
후보: 아이재아 토마스, 존 월, 카멜로 앤서니, 카일 라우리, 폴 조지, 켐바 워커, 폴 밀샙
서부 컨퍼런스
주전: 스테판 커리, 제임스 하든, 케빈 듀런트, 카와이 레너드, 앤서니 데이비스
후보: 러셀 웨스트브룩, 클레이 탐슨, 드레이먼드 그린, 드마커스 커즌스, 마크 가솔, 디안드레 조던, 고든 헤이워드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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