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택시' 명세빈, 이혼 아픔 딛고 다시 국민첫사랑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2.16 06: 40

'택시' 명세빈, 다시 국민 첫사랑으로 피어났다.
"저 이번에 내려요." 스타 명세빈을 탄생시킨 유행어다. 가수 신승훈의 '내 방식대로의 사랑' 뮤직비디오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 이후 특유의 청순하고 단아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명세빈이 다시 첫사랑으로 돌아왔다. 여전히 단아하고 다소곳한 모습. 이혼의 아픔에 대해서도 처음 공개하면서 더 큰 응원을 받고 있다.
명세빈은 지난 15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했다. 데뷔 에피소드부터 드라마를 통해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복귀를 하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히 이날 명세빈은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고백해 눈길을 끝냈다. 처음으로 꺼낸 이야기, 명세빈의 상처와 극복에 뜨거운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명세빈은 가장 클 일탈이라며 이혼에 대해서 "가장 마음을 먹었던 것은 '혼자서 외로운 게 낫다' 그게 컸던 것 같다. 혼자니까 외로울 수 있는데 누구랑 같이 있는데 외로운 것은 힘들더라. 다들 그러게 사는데 나는 감당하지 못한 것 같다. 내가 생각했던 결혼의 모습과 다른 것 같다"라고 밝혔다.
또 "오래 사귀지는 않았고 알아가는 과정인데 기사가 났다. 열애설을 부인할 수도 없고 친한 기자에게 전화해서 물어보니까 인정해야 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인정했는데 바로 결혼설로 가더라. 그때는 내가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했다. 그때는 어렸고, 또 직업이 많이 닫히게 되는데 그게 나에겐 컸던 것 같다"고 당시의 상황을 말했다. 여행과 신앙이 명세빈이 아픔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고.
명세빈은 아픔을 극복하고 다시 씩씩하게, 첫사랑으로 돌아왔다. 그 모습 그대로 활짝 웃는 명세빈의 미소가 그래서 더 아름답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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