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굳세어라 유아인"..골종양 투병에 쏟아지는 응원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2.15 20: 19

배우 유아인이 골종양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인 사실이 밝혀지면서 쾌유를 바라는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군입대 문제에 대해 조심스러워했던 진짜 이유가 밝혀지며 응원이 더 뜨거운 것. 
유아인이 골종양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인 사실이 확인됐다. 유아인 측 관계자는 15일 OSEN에 "골종양 진단을 받은 것은 맞지만 이것 때문에 군대가 면제되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 곧 재검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유아인은 지난해 12월 "어깨 부상으로 3차례 병역 등급보류판정을 받았고, 입대를 위해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유독 예민한 문제인 만큼 조심스러웠고, 자세히 밝히기를 거려했던 이유는 의도치 않게 밝혀진 것. 유아인의 개인정보가 노출됐다는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그를 둘러싼 오해나 루머에 대한 답이 되기도 했다.

골종양은 뼈에 생가는 종양을 비롯해 뼈와 연결된 연골과 관절에 생기는 종양, 나타나는 부위에 따라서 다양하게 나뉜다. 골종양이 생기면 그 부위에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운동 기능에 벼화가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골종양 진단을 받았다고 군대 면제를 받거나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꾸준한 치료와 정기적으로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아인 역시 꾸준히 치료를 받으면서 여러 차례 군입대를 위한 검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유아인은 현역 입대를 위해 작품 및 광고 계약로 미뤄오기도 했다. 입대에 대한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의도치 않게 공개된 개인사지만 유아인의 의지와 그가 처한 상황을 알기 때문에 팬들의 응원이 더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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