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 볼빨간사춘기, 음원만? 예능도 접수한 '끼쟁이들'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2.15 18: 54

볼빨간사춘기가 넘치는 끼로 지하 3층을 접수했다. 
15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의 '금주의 아이돌' 코너에는 볼빨간사춘기가 안지영과 우지윤이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경북 영주 출신답게 사과를 들고 등장한 두 사람의 모습이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가득했다.
이날 볼빨간사춘기는 도니코니MC 특유의 막무가내 진행에도 해맑음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음원깡패'다운 면모를 입증했다. 특히 우지윤은 그 어떤 질문에도 크게 당황하지 않고 무표정을 유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는 지하 3층 청음회가 개최됐다. '좋다고 말해'와 '우주를 줄게'부터 'Lost stars', 레드벨벳의 '러시안 룰렛'까지 이어부르며 '귀호강'을 선사했다. 특히 댄서 출신 볼빨간사춘기의 매니저가 두 사람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처음 쓰는 프로필을 통해서는 볼빨간사춘기의 숨겨졌던 개인기가 방출됐다. 어딘가 허술한 안지영의 나문희 성대모사부터 귀요미송, 우지윤의 딱따구리 성대모사, 트와이스 'TT', 아이오아이의 '너무너무너무', 블랙핑크의 '불장난' 커버 댄스를 선보이며 도니코니를 감탄하게 했다. 
마지막까지 해맑음을 잃지 않은 볼빨간사춘기는 "첫 출연이었는데 멋진 분들일아 함께 해서 좋았고 다음에 나오면 더 준비 많이 하겠다"고 말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주간아이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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