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심의 미뤄졌다...방통심의위, '뉴스룸' 의견 차로 심의 보류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2.15 18: 03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가 JTBC '뉴스룸' 사안을 다루던 중 위원들의 퇴장으로 결국 전체 심의 보류를 선언했다.
15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는 2017년 제6차 방송심의소위원회 회의가 열렸다. 
이날 '보이스'는 범죄 사건을 폭력적이고 잔인하게 다뤘다는 이유로 방통심의위에 민원이 접수됐고, 방송심의규정 제36조(폭력묘사) 1항, 제37조(충격 혐오감) 3호에 따라 심의를 받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앞서 심의 대상에 오른 JTBC '뉴스룸' 관련 안건에 대해 의견대립이 팽팽하던 방통심의위는 의견을 좁히지 못했다. 결국 회의에서 퇴장하는 위원들도 생겻다.
그러자 위원들이 충분히 자리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방통심의위는 나머지 사안들에 대해 심의 보류를 하기로 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보이스'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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