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숙집 딸들' 이수근, 이런 삼촌 어디 없나요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2.15 18: 00

이수근이 '하숙집 딸들'을 통해 예능 길잡이로 변신했다. 
이수근은 14일 방송된 KBS 2TV '하숙집 딸들'에서 엄마 이미숙의 남동생 역할로 출연, 예능 새싹 여배우들을 노련하게 이끌어 관심을 집중시켰다. 
예능 베테랑이자 딸들의 삼촌으로 출연한 이수근은 예능 촬영 환경이 낯설고 두려운 조카들이 금세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련하게 자연스러운 모습들을 이끌어 눈길을 끌었다. 

출연진과의 첫 만남에도 이수근은 이미숙의 모자를 보고 "러시아 갔다 오셨어요?"라고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를 푸는가 하면, 깨알 같은 대사로 프로그램 구석구석을 웃음으로 채우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이수근은 누나이자 딸들의 엄마인 이미숙, 장기 하숙생 박수홍, 4명의 조카들까지 한데 어우르며 화기애애 케미를 이끌어냈다. 앞으로 본격적으로 하숙생들이 찾아오게 될 '하숙집 딸들'에서 이수근이 어떤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mari@osen.co.kr
[사진] KBS '하숙집 딸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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