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드림' 강혜정 "고수 너무 많이 울어..남자에게 처음 티슈줬다"

 배우 강혜정이 '걸크러시'의 면모를 드러냈다.

강혜정은 15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루시드 드림’(감독 김준성)의 언론시사회에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많이 우는 남자에게 티슈를 줬다”고 말문을 열며 관심을 환기시켰다.

'루시드 드림'에서 정신과 의사 소현을 연기한 강혜정은 “저도 오늘 영화를 처음 봤는데 고수 씨가 보는 내내 많이 우시더라”며 “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남자에게 티슈를 줬다.(웃음) 그만큼 감독님이 잘 만드신 게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고수는 이번 작품에서 아들을 잃어버린 탐사보도 전문기자 대호를 연기해 부성애르 펼친다.

2월 22일 개봉./ purplish@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