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나인' 류원 "윤소희 죽인 진범찾기, 이야기 중심돼 영광"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2.15 15: 42

[OSEN=장진리기자] '미씽나인'에 출연 중인 배우 류원이 관심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류원은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에서 무인도에 표류하게 된 톱스타 윤소희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침착하게 살 길을 찾는 라봉희(백진희 분), 서준오(정경호 분)와는 대조적으로 불안, 두려움, 공포를 그대로 드러낸 윤소희 역의 류원은 가장 현실적인 인간상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또한 윤소희를 죽인 범인을 찾아가는 이야기는 '미씽나인'의 가장 큰 미스터리 중 하나였다. 

이에 대해 류원은 "윤소희라는 캐릭터가 조금 이기적인 면이 있어서 미움 받지 않을까 걱정도 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윤소희의 행동과 심리를 이해해 주셔서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제주도에서 정말 힘들게 찍은 장면들이 많은데, 신들이 다 잘 나온 것 같다. 선배님들도 힘드셨을텐데 다들 힘내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라는 말로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최근 '윤소희 죽인 진범 밝히기'가 극의 중요한 흐름이 된 것에 대해 "제가 맡은 배역이 이야기의 중심이 될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축복인 거 같다. 캐릭터를 잡는 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미씽나인'을 챙겨봐주시는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mari@osen.co.kr
[사진] MBC '미씽나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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