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부상' 박소현 측 "숨 쉬기도 힘들어..안정 취하는 중"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2.15 14: 29

방송인 박소현이 갈비뼈 골절 부상에도 방송에 대한 책임감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박소현의 현재 상태를 전했다.
박소현 소속사 관계자는 15일 OSEN에 "갈비뼈 부상으로 인해 숨 쉬는 것조차 힘들어한다. 진통제를 맞고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무래도 어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녹화에 참여하면서 무리한 부분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며 "그렇지만 녹화에 참여하고자 하는 본인의 의지가 확고해 앞으로도 상태를 보고 될 수 있는 한 참여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박소현은 13일 오전 집에서 넘어지는 사고로 가슴에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고 갈비뼈 골절 진단을 받았다. 무려 전치 4주 진단이었던 것. 당분간 움직임을 자제해야 한다는 소견에 따라 박소현은 부득이하게 스케줄 조정을 하게 됐다.
하지만 18년간 한번도 빠진 적이 없는 '세상에 이런 일이'는 그대로 진행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치며 지난 14일 녹화에 참여했다. 제작 관계자는 "힘든 와중에서 녹화를 무사히 잘 마쳤다"고 전했다.
박소현 측 관계자에 따르면 '세상에 이런 일이'는 화요일 오후 1시간 30분 가량 녹화를 진행한다고. MC들은 찍어온 VCR에 대한 설명과 오프닝, 클로징 멘트 등을 해주면 되는데, 녹화 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부상 중에도 박소현이 MC로서 함께 할 수 있었다는 것.
이어 "충분히 휴식을 취하며 치료를 받으면 계속 몸 상태가 호전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지금 현재로서는 다음 주에 있을 녹화에도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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