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나인' 측 "최태준 돌발행동, 새로운 전환점 예고"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2.15 13: 34

'미씽나인' 최태준과 이선빈의 일촉즉발 순간이 포착됐다.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극본 손황원, 연출 최병길) 측은 15일 최태준(최태호 역)이 이선빈(하지아 역)을 위협하는 일촉즉발의 순간이 포착돼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드라마 초반, 두 사람은 연인관계였지만 무인도 표류 이후 최태호(최태준 분)의 독단적이고 이기적인 행동에 실망한 하지아(이선빈 분)가 “재수 없어서 못 사귀겠다”며 쿨하게 이별을 선언한 상황. 이후에는 이열(박찬열 분)의 실종사건과 관련해 그를 의심한 그녀가 멱살을 잡고 주전자 채 물을 들이 붓는 등 통쾌한 행동으로 분노를 표출한 바 있기에 사진 속 모습에 이목이 더욱 집중되는 것.  

특히 초점 없는 최태호의 눈빛과 하지아의 입과 목을 옥죄고 있는 양팔은 물론 두려움이 가득한 그녀의 표정은 다급한 상황에 처해 있음을 짐작케 한다.  
무엇보다 그가 윤소희(류원 분)를 살해할 때와 유사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어 이후에 발생하게 될 사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 시청자를 바짝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 때문에 그녀가 무사히 이 위기에서 벗어나 사이다 같은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지 오늘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무한 상승하고 있다고.  
‘미씽나인’의 한 관계자는 “최태호의 돌발행동으로 인해 극에 긴박감이 더해지는 것은 물론 속 시원한 순간까지 함께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이번 9회 방송은 극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예정이니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seon@osen.co.kr
[사진]SM C&C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