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YG의 빅피쳐, 가수·배우·PD·방송인 'all-in-one' 완전체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2.15 14: 32

"방송국 하나 차릴 기세"
분야를 막론하고 몸집을 키우고 있는 YG엔터테인먼트를 향한 대중의 기대 어린 시선이다. 힙합 가수들의 매니지먼트로 시작해 어느새 대한민국 넘버원 엔터 왕국으로 거듭난 YG엔터테인먼트다. 
속해 있는 아티스트의 이름만 들어도 찬란하다. 개국공신 빅뱅을 중심으로 싸이, 위너, 아이콘, 씨엘, 산다라박, 블랙핑크, 에픽하이, 악동뮤지션, 이하이, 지누션까지 막강한 가수 라인업이 완성돼 있다. 

배우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김희애-차승원을 비롯해 강동원, 임예진, 장현성, 구혜선, 유인나, 남주혁, 이성경, 정혜영, 최지우, 이종석, 손호준, 김희정, 서정연, 이용우, 갈소원, 정유진 등이 YG엔터테인먼트의 배우 군단을 이루고 있다. 
눈길을 끄는 건 스타 PD들과 유능한 방송인들도 YG엔터테인먼트행을 택했다는 점이다. 안영미와 유병재는 일찌감치 이곳에서 자리를 잡았고 최근에는 '무한도전'의 제영재 PD, '진짜사나이'의 김민종 PD, 'SNL코리아'의 유성모 PD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14일에는 OSEN 단독 보도로 방송인 오상진이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임박했음이 알려졌다. MC에 연기까지 병행하는 '만능 엔터테인먼트'인 그다. 오상진의 영입으로 YG엔터테인먼트가 얼마나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다. 
유명 PD들과 방송인들의 합류로 YG엔터테인먼트 표 콘텐츠가 대거 안방에 쏟아질 전망이다.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성장한 YG엔터테인먼트의 '빅 피처'가 어떤 작품으로 완성될지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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