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누 리브스 "韓서 내가 뱀파이어급 동안? 나도 늙어"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2.15 11: 06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출연한 영화 '존 윅-리로드'가 한국 팬들만을 위한 LA 프리미어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15일 공개된 영상에서는 키아누 리브스를 비롯한 배우들은 손가락 하트와 함께한 귀여운 인사를 전하며 극중 시크한 킬러들의 모습과는 상반되는 매력을 발산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1월 30일(현지시간) LA 아크라이트 할리우드 극장에서 열린 '존 윅 – 리로드' 프리미어 현장에서 촬영됐는데 출연진들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한국 팬들만을 위해 특별한 인터뷰를 따로 진행한 것. 실제로 키아누 리브스를 비롯한 배우들은 하트 손인사와 함께 '사랑해요'라는 인사말을 전하며 한국 관객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키아누 리브스는 나이가 무색한 세련된 수트핏을 뽐내며 빈틈없는 레전드 킬러 '존 윅'을 연기할 적임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으며 리얼한 액션 연기를 위한 트레이닝 과정을 언급하며 배역에 대한 애정 또한 드러내고 있다.
또한 '한국에서는 당신이 뱀파이어라고 불리고 있는 것을 알고 있냐'는 질문에는 "아니에요, 저도 늙어요"라며 재치 넘치는 대답으로 관객들을 웃음짓게 했다.
'바워리 킹' 역을 맡으며 14년 만에 키아누 리브스와 한 영화에서 재회한 로렌스 피시번은 키아누 리브스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해 합류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또한 침묵의 암살자 '아레스' 역을 맡은 루비 로즈와 경호대장 '카시안' 역의 커먼도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시카고를 대표하는 레전드 랩퍼로 이름을 알렸고 최근에는 배우로서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커먼은 중저음의 목소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극중에서 펼칠 카리스마 있는 액션씬을 기대하게 만든다.
최근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트리플 엑스 리턴즈'에 잇따라 출연하며 헐리웃 액션 신예로 떠오르고 잇는 여배우 루비 로즈 또한 독특한 스타일링을 뽐내며 극중에서 보여줄 걸크러쉬 매력에 대한 기대감을 품게 만든다.
'존 윅 – 리로드'는 2월 22일 개봉한다. / besodam@osen.co.kr
[사진]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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