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모 무실점-김준완 3안타' NC, 두 번째 청백전 완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2.15 10: 33

NC 다이노스가 두 번째 청백전을 완료했다.
NC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투산 에넥스 필드에서 열린 두 번째 자체 청백전을 가졌다. 8이닝으로 치러진 청백전에서 백팀이 청팀을 12-7로 이겼다.
백팀은 김준완(중견수)-이재율(좌익수)-박헌욱(우익수)-윤병호(지명타자)-천재환(3루수)-조원빈(2루수)-강진성(포수)-김찬형(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구창모가 등판했다.

청팀에서는 이상호(유격수)-김성욱(우익수)-강구성(중견수)-모창민(1루수)-권희동(좌익수)-박세웅(지명타자)-도태훈(3루수)-신진호(포수)-황윤호(2루수)가 먼저 경기를 치렀다. 선발 투수는 이준평이었다.
백팀은 선발로 나선 구창모가 2이닝(19구) 1탈삼진 무실점 퍼펙트를 기록했다. 뒤이어 나선 장현식은 2이닝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3실점(1자책점), 정수민이 2이닝 3피안타 2실점에 머물렀다. 임정호(1⅔이닝 1실점)-김선규(⅓이닝 무실점)이 뒤를 이었다.
타선에서는 김준완이 5타수 3안타 2득점 1도루, 이재율이 5타수 4안타 3득점 1도루를 기록하는 등 테이블세터가 맹활약 했다. 조평호도 4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했고, 포수 김태우는 이번시즌 청백전 첫 홈런포를 기록하기도 했다.
반면, 청팀은 선발 투수로 나선 이준평이 2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지만 두 번째 투수인 이우석이 2이닝 11피안타 7실점으로 난조를 보였다. 타선에선 이상호가 5타수 2안타 1득점 1도루, 도태훈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NC는 하루 휴식을 취하고 오는 17일 3번째 청백전을 가질 예정이다. /jhrae@osen.co.kr
[사진] 투산(美 애리조나)=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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