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I.O.I→프리스틴, 주목해볼 임나영·주결경의 '턴'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7.02.15 09: 55

이번에는 임나영과 주결경의 차례다. 앞서 아이오아이(I.O.I)로 활동했던 멤버들이 차례로 정식 데뷔해 활동을 펼치며 주목 받은 바. 두 사람은 정식으로 데뷔하는 팀에서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현재까지 아이오아이 멤버 11명 중 걸그룹으로 데뷔한 인원은 총 4명. 정채연이 다이아로 합류했으며, 김세정 강미나는 구구단으로 돌아가 컴백을 앞두고 있는 상황. 유연정은 우주소녀로 현재 활동을 하고 있다.
임나영과 주결경은 플레디스로 돌아가 걸그룹 프리스틴(PRISTIN)으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10인조로 구성된 이 팀은 올해 3월을 목표로 데뷔를 준비 중. 오롯이 아이오아이 활동에만 집중하다 활동을 모두 마치고나서 회사로 돌아가 이루는 컴백이다. 잡음 한 차례 일으키지 않은 깔끔한 행보에 더욱 많은 이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전망은 꽤나 밝은 편. 두 사람 외에도 상당 수의 멤버들이 앞서 Mnet ‘프로듀스101’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플레디스걸즈로 팬들과 만나며 이미 가능성을 시사한 바.
특히 임나영과 주결경은 아이오아이로 데뷔해 활동을 펼치며 입지를 탄탄히 다져놓은 상황이다. 오랜 기간 갈고닦은 실력에 화제성까지 겸비한 팀으로, 데뷔와 함께 막강한 신예로 떠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업계 전반에서 나오고 있는 이유다.
물오른 플레디스의 제작 시스템 역시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요소다. 그룹 세븐틴을 론칭하고 성장시키며 아이돌 프로듀싱에 탁월한 감각을 보여주고 있으며, 가수 한동근과 배우 유이와 나나 등 소속 아티스트들도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분위기가 상당히 고무적.
세븐틴의 성공사례를 통해 프리스틴의 밝은 미래를 점쳐볼 수 있다. 이들은 4년 간 공을 들인 팀답게 여러모로 탄탄한 모습을 보여주며 맹활약 중. 대중성과 함께 탄탄한 팬덤을 형성하며 입지를 다졌다. 멤버들의 매력도 매력이지만, 소속사의 전략이 탁월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자체제작돌’이라는 명확한 색깔로 자신들만의 시장을 구축해내면서 아이돌 시장의 ‘실력파’ 이미지를 확보했고. 보컬 팀과 힙합 팀, 퍼포먼스 팀으로 그룹을 구성하며 차별성을 준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에 매 무대마다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압도적인 퍼포먼스가 만들어지고 있는 바.
세븐틴으로 증명한 플레디스의 프로듀싱 능력이 프리스틴으로 다시 한 번 발현될지, 팬들의 기대감은 극에 달하고 있다.
분위기는 상당히 고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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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플레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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