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 안효섭, KBS 주말극 훈남 계보 이을까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2.15 09: 10

안효섭이 주말 안방극장 심(心)스틸러에 도전한다.
안효섭은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미남 축구 코치 박철수 역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지난 2015년 웹드라마 '퐁당퐁당 러브'에 출연하며 혜성처럼 등장, 이후 MBC '가화만사성', SBS '딴따라'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대중의 눈도장을 찍은 안효섭은 '아버지가 이상해'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극 중에서 미남 축구 코치 캐릭터로 변신하게 된 안효섭은 "꼼꼼히 모니터링하면서 감독님과 스태프 분들과 열심히 호흡하면서 촬영하고 있다"며 "극 중 역할에 맞게 진짜 코치처럼 보일 수 있도록 실제 코치 분들께도 조언을 구하고 연습하고 있다”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KBS 주말드라마는 '아이가 다섯'의 성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현우 등 훈남 배우들의 인기의 장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들의 계보를 이을 배우로 주목받고 있는 안효섭은 "성훈 선배님, 현우 선배님과 함께 거론된다는 자체가 영광이다. 항상 배우고 노력하는 자세로 시청자들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버지가 이상해'는 자상한 아버지 변한수(김영철 분)와 그의 든든한 아내 나영실(김해숙 분), 개성만점 4남매 집안이 겪는 사건들을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담아낼 가족극으로 오는 3월 4일 첫 방송된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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