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스피스(미국)가 다시 도박사들의 환심을 샀다.
스피스는 지난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 6816야드)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서 최종합계 19언더파 268타를 적어내며 우승했다.
스피스는 지난해 5월 딘앤델루카 인비테이셔널 이후 9개월 만에 PGA 투어 개인 통산 9승째를 거뒀다. 세계랭킹 1위서 6위까지 떨어졌던 스피스는 이번 우승으로 부활 기지개를 켰다.
스피스를 향한 도박사들의 평가도 달라졌다. 미국의 스포츠베팅업체 웨스트게이트 라스베이거스 슈퍼북은 스피스의 마스터스 우승 배당률을 8-1서 6-1로 높여 1위에 올려놓았다.
반면 제이슨 데이(10-1, 호주), 로리 매킬로이(10-1, 아일랜드), 더스틴 존슨(12-1, 미국), 마쓰야마 히데키(12-1, 일본)는 변화가 없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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