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시청률] ‘역적’ 윤균상 각성에도 시청률 답보 ‘아쉽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2.15 07: 12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이 윤균상의 힘 각성으로 극적 전개를 맞았지만 오히려 시청률이 하락해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15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역적’은 전국 기준으로 10.6%를 기록했다.
이는 10.7%를 기록한 지난 13일 방송분보다 0.1%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지난 4회분이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인 12.3%에 비해서는 1.7% 포인트 하락한 상태.

‘역적’은 8.9%로 시작해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10%를 넘긴 후 4회 만에 12%를 돌파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왔다.
하지만 지난 5회부터 시청률이 하락, 10%대에 머물고 있어 아쉬움을 자아낸다. 특히 지난 14일 방송분에서는 아모개(김상중 분) 일가가 위기에 처해 길동(윤균상 분)이 힘을 각성하는 이야기가 그려지며 극적 전개가 이어졌다는 점에서 시청률 반등을 점치고 있던 상황.
‘역적’은 과연 월화극 독주 중인 SBS ‘피고인’과의 격차를 줄일 수 있을지 눈길이 모아진다. 한편, 같은 날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은 22.2%를,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은 7.7%를 기록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역적’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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