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데이’ 유퉁, 직접 밝힌 #비밀결혼 #8번째 #이혼[종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7.02.15 00: 23

방송인 유퉁이 직접 자신의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유퉁은 1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원더풀데이’에 출연, 자신이 당면한 결혼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밝혔다.
기네스 기록은 29번,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기록한 횟수는 5번이었다. 유퉁은 8번째 결혼인만큼 이를 넘어선 기록. 하지만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이후 mc들은 유퉁의 결혼사를 정리했다. 여승과의 결혼에 대해서 유퉁은 “이희재 사단에서 소개시켜준 사람이 있었다. 앉자마자 연극에 대해 이야기해야하는데 나도 모르게 이야기가 나오더라”고 말을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함께 나온 절친 서원섭은 “형이 하늘과 닿을 때가 있다. 가끔 닿으면 말을 막 던진다. 갑자기 그분에 대한 이야기를 하니 그분이 충격을 받아서 출가를 한 거다. 이에 형이 찾아간 거고 함께 나오게 돼 결혼 생활을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꿈에 노란 우산을 쓴 사람이 내가 비를 피하게 해주더라. 그래서 노란 우산을 찾으러 갔고 그러다가 만난 분과 결혼했다”고 전했다.
29살 연하 몽골 여인과의 결혼 이야기도 들려줬다. 그는 첫 만남에 대해 “뉴질랜드에서 미술관을 지으려다가 사기를 당했다. 한국사람한테. 충격을 받아서 입이 돌아가 버렸다. 그때 영화 감독이 도움을 주고자 몽골 촬영을 제안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몽골 말이 안 되니까 가이드를 찾았다. 그러다보니 외롭고 춥고 혼자 살 수는 없고 꼭 안고 자다보니 아이가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별에 대해선 “나 같은 여자는 없다고 이야기를 하더라.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나한테는 ‘나이 많은 너를 만나주는 건 너밖에 없어’로 들려서 자존심이 상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현재의 문제에 대한 상담도 이어졌다. 아직 전 부인과의 법적 관계가 정리가 안 된 것. 이에 박지훈 변호사는 법률 상담을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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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원더풀데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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