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김상중 일가 몰락..윤균상 위기 속 능력 각성[종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7.02.14 23: 05

'역적' 윤균상이 자신의 힘을 깨달았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에서는 각성하는 홍길동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길동(윤균상 분)은 자신의 부친과 함께 새로 살 터전을 둘러보며 미래를 꿈꿨다. 하지만 아모개(김상중 분)는 도망간 계집종을 찾아달라는 충원군 이정(김정태 분)의 부탁을 받게 됐다.

계집종을 찾았지만 아모개는 그를 풀어줬고 아모개는 시체 한 구를 구해 이정에게 거짓말을 했다. 하지만 아모개에게 복수심을 품고 있는 모리(김정현 분)가 그의 거짓말을 모두 이정에게 고해 거짓말은 들통이 나고 말았다.
아모개에게 원한을 품고 있는 또 한 명의 사람, 참봉부인 박씨(서이숙 분) 역시도 이정 앞에 나서 아모개에게 닥칠 위험을 예고했다.
이에 이정은 앞서 모리가 죽인 계집종의 시체를 강 위에 버린 뒤, 아모개를 살인죄로 체포했다. 아모개 쪽에 서 있는 엄자치(김병옥 분)는 줄을 잘 서야 할 것이라는 모리의 말에 넘어가 자신을 찾아온 홍길동을 외면했다.
아모개는 이정을 직접 찾아가 반협박으로 그를 위협했지만 이정은 참봉부인 박씨를 내세워 아모개를 협박했다. 또한 왕족의 위치에 있는 이정의 존재 자체도 아모개에는 위협이었다.
불리한 상황 속에서 충원군 이정은 아모개는 물론이거니와 아모개의 식솔들을 죽이려 들었다. 이에 엄자치를 꼬드겼고, 충원군 이정에게 넘어간 엄자치는 마치 아모개를 구해주겠다고 식솔들에게 이야기한 뒤 함정을 파놓아 모두를 위험에 몰고 갔다.
모든 것이 함정임을 알게 된 길현(심희섭 분)은 자신의 동생들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했지만 동생들을 지켜내진 못했다. 홍길동은 결국 여동생을 빼앗긴 채 칼에 맞아 쓰러지고 말았다.
하지만 그때 각성이 일어났다. 그는 칼에 맞아도 쓰러지지 않았으며 단지 갈대 만으로 상대방을 제압하며 여동생을 구해냈다. / trio88@osen.co.kr
[사진] ‘역적’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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