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박서준, 자신 대신 죽은 막내 김태형 죽음에 '오열' [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2.14 22: 47

'화랑' 선우(박서준 분)가 또 다시 살해 위협에 처했지만 막내 한성(뷔/김태형 분)이 대신 죽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에서 석현제(김종구 분)는 박영실(김창완 분)의 눈에 들기 위해 단세(김현준 분)에게 왕의 목을 가져오라고 지시했다. 이번 일이 잘못되면 한성과 목숨을 끊을 거라며 단세를 협박했다.

단세는 선우에게 대련을 요청했다. 칼에 맹독을 바르고 선우를 죽이기 위함이이었다. 같은 시간 한성은 '필살(반드시 죽여라)'라고 쓰인 글을 우연히 읽게 됐다. 한성은 선우와 단세가 대련하는 것을 목격하고 위험천만한 상황에서 선우를 막아서며 단세의 칼을 받았다. 
단세에게 "형이 왜 무슨 짓이야. 왜 이러는 건데. 할아버지가 준 약을 왜 여기에 발랐어 왜 그랬어?  형 좋은 형이잖아"라고 말했다.
선우는 "너 무슨 짓을 한 거야!"라고 소리쳤다. 단세는 "독입니다. 맹독"라고 말했다. 
선우에게 의지하며 햇살 막내로 불린 한성은 끝내 죽음을 맞이했다. 죽어가면서도 선우에게 "우리 형 미워하지마"라고 말했다. 선우는 오열하며 분노했다. 그럼에도 한성의 유언대로 단세를 용서했다.
막내 한성의 죽음으로 화랑은 더욱 단결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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