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3' 백종원, 금손 돌아왔다 '출장요리도 쉽쥬?'[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2.14 22: 30

백종원이 컴백 스페셜로 출장 요리를 선보였다.
14일 첫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3'에서는 냉장고 파먹기를 주제로 백종원이 의뢰인의 집을 찾아가는 모습이 담겼다. 조수로 김지민이 출연해 함께 갔다.
처음 방문한 집은 '요리 꽝손' 주부. 도전 정신이 너무 강해 이맛도 저맛도 아닌 요리를 만드는 주부였다. 제대한 아들은 "집에서 2~3번 정도 밖에 밥을 안 먹는 것 같다"고 엄마의 요리 솜씨를 혹평했다.

이날 냉장고 속에는 지인들이 만든 요리로 채워져 있었다. 백종원은 "재료는 많은데 연결 고리가 없다"며 고민에 빠졌다. 결국 백종원은 묵은지를 이용한 김치찌게와 너무 짜서 처치 곤란인 동치미를 이용한 동치미 찌게를 만들었다.
아들은 어머니 요리가 180도 변한 것에 감동하며 밥을 금방 비웠다.
두번째 집은 쌓아 놓은 재료로 냉장고가 터져 나갈 듯 했다. 냉장고에 재료가 있는 데도 또 사고, 잊어 먹고를 반복하는 주부.
백종원은 "주부님이 응용력이 없는 것 같다"고 말하며 만능 춘장으로 만든 떡볶이를 선보였다. 춘장에 냉장고를 가득 채운 떡국떡으로 뚝딱 만들어냈다.
아이들은 "맛있다"고 소리쳤고, 김지민은 백종원에게 "요리 잘하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세번째 집은 결혼 2개월된 신혼부부집. 의욕만 많은 새댁을 위해 백종원이 금손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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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밥 밳헌생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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