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가수 카니예 웨스트가 기억상실 증상을 겪었다고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가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니예 웨스트는 8일 간 정신 질환으로 병원에 입원해있을 당시, 기억 상실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 12일 열렸던 그래미 어워즈 레드카펫에서 카니예 웨스트의 절친이자 동료 가수인 말릭 유세프의 입을 통해 알려졌다.
그는 레드카펫에서 “웨스트가 입원해 있는 동안 6~7시간 정도 함께 시간을 보내곤 했다”며 “기억 상실 증세를 보였지만 지금은 회복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는 주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아이가 굉장히 많이 커서 스스로 걸어다니고 장난감을 가지고 놀곤 한다. 그런 아이를 보는 게 웨스트의 가장 큰 힘”이라고 말했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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