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2편"..열일하는 톰 크루즈, UPIK 2017 라인업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2.14 17: 13

 2017년 UPI코리아의 영화가 몰아친다. 극장가 복병으로 등극할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라인업을 살펴본다.
UPI코리아는 14일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23아이덴티티’ 상영에 앞서 2017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화끈한 카레이싱부터 고전 캐릭터를 현대적으로 불러일으키는 미이라물까지 다양한 영화가 관객을 찾을 전망이다.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4월 IMAX 개봉
먼저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감독 F. 게리 그레이)은 화끈한 카레이싱 액션으로 시선을 붙든다. 슈퍼카의 향연이라는 로망을 자극하는 장면은 관전포인트 중 하나. 원조 액션스타 빈 디젤의 속도감 있는 액션을 확인할 수 있다.
◇‘미이라’
6월 IMAX 개봉
배우 톰 크루즈는 올해 두 편의 영화로 찾아올 예정이다. 그중 먼저 관객에 선보일 작품은 알렉스 커츠만 감독의 ‘미이라’다. 우리에게 익숙한 소재이지만 고전 캐릭터로 인식돼 있는 미이라를 현대적으로 만든 작품. 톰 크루즈 역시 “이렇게 큰 스케일은 처음”이라고 자신했을 만큼 기대를 모으는 몬스터 무비다. 톰 이외에도 미이라가 된 소피아 부텔라의 분장과 연기도 주목할 만하다.
◇‘슈퍼배드3’
7월 IMAX 개봉
영화보다 캐릭터가 더 대박난 ‘슈퍼배드’가 세 번째 시리즈를 선보인다. 외계어를 쓰는 이 노란 캐릭터 ‘미니언즈’에 빠진 수많은 팬들을 양산해온 바.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빠져들었는데, 복고송과 댄스가 그들에게 깜짝 즐거움을 줄 전망.
◇‘아메리칸 에이전트’
9월 개봉
톰 크루즈의 두 번째 작품 ‘아메리칸 에이전트’(American Made)는 가을 극장가를 찾는다. 이 영화는 실존인물 배리 실의 이야기를 영화한 작품으로 톰 크루즈가 그를 연기한다. ‘미이라’를 통해서는 공포감을 동반한 스펙터클한 액션을 선보인다면, ‘아메리칸 에이전트’를 통해서는 범죄스릴러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노우맨’
10월 개봉
노르웨이의 작가 요 네스뵈가 집필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스노우맨’은 10월 서늘한 공포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소설을 바탕으로 하는 만큼 탄탄한 시나리오를 보장하는 바. 토마스 알프레드슨 감독은 똑같은 설원을 배경으로 하지만 ‘렛미인’ 때와는 사뭇 다른 작품으로 관객들을 찾는다. / besodam@osen.co.kr
[사진] UPI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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