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24' 화영, 사생활 논란부터 퇴출까지..7일간의 기록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2.14 16: 30

사생활로 논란을 빚었던 '소년24'의 화영이 결국 팀에서 퇴출됐다. 지난 8일부터 오늘(14일)까지 길고 길었던 7일간의 기록을 되돌아보자. 
화영은 Mnet '소년24'에서 파생된 프로젝트 그룹 소년24의 멤버로, 지난 8일 사생활로 논란을 빚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화영이 팬들을 향해 막말을 퍼붓는 영상이 공개된 것이 시초였다.
이에 화영이 소속된 CJ E&M·라이브웍스 컴퍼니 측은 "지난 밤부터 각종 SNS 및 커뮤니티 게시판 등을 통해 소식을 접하고 많은 실망과 충격을 받았을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한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또한 "그동안 우리는 소년 화영의 사생활 문제가 '소년24' 전체 이미지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음을 인지하고 수차례 면담을 통해 '주의'와 '기회'를 줬지만, 소년 화영은 금일 각종 SNS와 커뮤니티 게시판 등을 통해 알려진 대로 다시 한 번 팬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와 실망을 안겨드렸다"라며 화영의 거취를 두고 긴급회의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오늘(14일) '소년24' 측은 "화영의 개인의 문제로 인한 불미스러운 논란이‘소년24’ 전체 이미지 훼손과 매 공연, 뜨겁게 호응해주시는 팬 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무대에 오르는 다른 멤버들의 진심마저도 왜곡된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은 아닐지 우려되는 바, 소년24 멤버로서의 영구제명뿐만 아니라 아티스트로서의 전속 계약 역시 해지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하였습니다"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화영은 더 이상 소년24라는 이름으로 활동이 불가하게 됐다. 특히 그는 정식으로 데뷔한 가수라기보다, 프로젝트 그룹 소년24에 속해 활동을 해왔던 연습생 신분이었던만큼 앞으로의 활동 여부 역시 불투명한 상황이다. / jsy9011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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