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최전방의 세대 교체를 생각하는 것일까.
맨유가 새로운 공격수의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맨유가 세리에 A의 득점 머신에 관심을 늘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스타'가 언급한 세리에 A의 득점 머신은 안드레아 벨로티(24, 토리노)다.
올 시즌 벨로티의 활약은 모두가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나다. 벨로티는 세리에 A 21경기에 출전해 17골을 넣었다. 득점 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는 곤살로 이과인(유벤투스), 에딘 제코(AS 로마)와 단 1골 차로 3위에 올라 있다.
벨로티는 완성된 스트라이커가 아니다. 여전히 성장 중에 있다. 벨로티는 2013-2014 시즌 세리에 A에 첫 발을 내딛은 이후 매년 득점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시즌 35경기서 12골을 넣은 것과 올 시즌 득점을 비교해도 확연히 알 수 있다.
벨로티에 대한 관심은 맨유만 갖고 있는 것이 아니다. '데일리스타'는 맨유 외에도 첼시, 아스날, 리버풀과 같은 프리미어리그의 빅클럽들이 벨로티를 예의주시하고 있음을 전했다.
벨로티의 몸값이 오르는 건 당연하다. 게다가 토리노는 올 시즌 벨로티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고 바이아웃 금액을 8400만 파운드(약 1199억 원)까지 끌어 올렸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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