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뮤직] 트와이스, 2월 차트 씹어 먹을 상큼함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2.14 15: 40

걸그룹 트와이스가 더 상큼하게 돌아온다.
트와이스가 오는 20일 새 음반 발표를 앞두고 본격적인 프로모션에 나섰다. 스페셜 음반 트랙리스트를 공개하고 순차적으로 티저를 공개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 따뜻해지는 날씨에 어울리는, 봄이 연상되는 상큼함을 장착하고 있어 더 기대를 모은다.
이번 음반은 트와이스에게 특별하다. 지난해 가요시상식에서 음원 대상을 휩쓴 트와이스. 대상 이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신보라 이들에게 더 중요하고, 데뷔 후 처음 발표하는 스페셜음반이기도 하다. 트와이스에게는 4연타를 기대하게 만드는 새 음반. 지난달부터 이어진 걸그룹 대전에서 트와이스의 존재감과 저력을 다시 확인시켜줄 음반인 셈이다.

일단 음원에서 강한 트와이스가 이번 신곡으로 다시 한 번 차트 점령에 나설지 주목된다. 트와이스는 지난 2015년 10월 데뷔 이후 'OOH-AHH하게', '치어 업', 'TT'까지 발표하는 곡마다 대박을 터트렸다. 이번 신곡 '낙낙(Knock Knock)'은 트와이스의 건재함을 입증시켜줄 곡이라 컴백 이후의 행보와 성과가 더 중요하다.
트와이스의 음악이 주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음원차트의 선전은 자연스러운 기대감이다. 편안하게 들을 수 있으면서도 팀의 색깔을 살리고, 밝은 에너지를 주면서 중독성과 대중성까지 갖춘 트와이스 음악이 주는 신뢰가 있다. 이들의 신곡 자연스럽게 차트 1위와 롱런을 하는 비결이다.
뿐만 아니라 음반 시장에서의 기록도 주목된다. 트와이스는 팬덤과 대중적인 인기를 동시에 잡은 팀이다. 음원시장에서는 지난해 최고의 히트곡을 탄생시켰고, 음반 시장에서는 탄탄한 팬덤을 바탕으로 지난해 걸그룹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팬덤과 대중성 모두 탄탄하게 기반을 쌓은 것. 트와이스에게 국민 걸그룹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이유다.
트와이스의 새 음반 콘셉트는 상큼함. 특유의 발랄함과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상큼함의 결정체'라고 표현할 정도로 더 발랄하고 밝아졌다. 티저 속 장난스런 표정의 멤버들에게 예쁘고 발랄한 악동의 이미지를 더했다. 계절에 맞게 한층 가볍고 산뜻해진 모습이라 신곡이 줄 기분 좋은 에너지가 예상된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트와이스의 이번 음반은 소녀들이라면 한 번쯤 꿈꿨을 '귀여운 일탈'을 콘셉트로 했다. 타이틀곡 '낙낙' 역시 맥락을 같이 한다. 앞서 발표한 곡들을 보면 트와이스 특유의 건강하고 발랄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이번 신곡에서는 이걸 극대화하여 표현하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첫 단독 콘서트에 이어 바로 신곡 음원을 공개하면서, 지난해부터 불었던 트와이스 열풍을 올해도 이어나갈 생각"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seon@osen.co.kr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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