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자이언티 “안경을 벗는 건 바지 벗는 것과 같아”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2.14 15: 19

가수 자이언티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 안경에 대해 이야기 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자이언티가 출연했다.
이날 자이언티는 안경을 처음에 어떻게 썼냐는 질문에 “예전에 회사가 없을 때 스타일링을 혼자 했는데 무대에서 시선처리 같은 것이 어려워서 아버지 차에 있던 안경을 쓰게 됐다. 편해서 계속 쓰다 보니 제 아이덴티티가 됐다”고 답했다.

안경을 벗으면 몰라보냐는 질문에 자이언티는 “아무도 몰라본다. 뉴욕인 줄 알았다. 불금에 홍대를 가도 아무도 못 알아 본다”며 “그래서 걸어가다가 안경을 꼈는데 알아보시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얼마 전에 ‘나 혼자 산다’를 찍었는데 이제 큰일 났다. 저한테 안경을 벗는 건 바지 벗는 것과 똑같다”고 덧붙였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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