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가 덴마크 스포츠브랜드인 험멜과 다시 손을 잡고 2년간 용품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경남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13일 통영스포츠파크에서 조기호 대표이사 와 험멜 변석화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부터 2년간 용품 후원에 관한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남은 창단 첫해인 2006년을 기점으로 2008년 그리고 2012~2015년까지 험멜에 용품 후원을 받았다. 특히 2012년 유니폼은 호평을 받았다.
조기호 대표이사는 “다시 험멜과 손을 잡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험멜의 적극적인 지원 약속에 감사드리며, 올 시즌 좋은 성적으로 보답해 험멜과 지속적인 연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변석화 회장은 “사실 경남은 어떤 팀보다 애정이 깊은 팀인데 이렇게 다시 함께 나아갈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좋고, 새롭게 한발 나아가는 경남에 최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화답했다.
경남과 험멜은 경남의 정통성과 험멜의 디자인 철학이 드러나는 신규 유니폼 제작을 마치고, 이 달 말께 발표할 계획이다./dolyng@osen.co.kr
[사진] 경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