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2017시즌 유니폼 공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2.14 14: 10

울산현대가 공식 후원사인 아디다스와 함께 모던하고, 착용감이 뛰어난 2017시즌 유니폼을 출시한다.
  
홈 유니폼은 팀의 전통색상인 짙은 파랑색으로, 단단하고 강인한 이미지의 색채를 올해도 유지한다. 원정 유니폼은 흰색을 채택해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멋을 더했다.

  
이번 유니폼은 축구전문 디자이너 장부다 씨와 함께 울산의 상징을 담아 창의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용맹하고 강력한 맹수의 왕 호랑이(The KingTiger)를 컨셉으로, 호랑이 발톱을 배번에 표현했다.
유니폼 앞면 하단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조선산업을 보유하고 있는 울산의 지역 특성에 강인함을 더해 전함(Battleship)의 이미지를 도입했다. 유니폼 뒷면 상단 선수 이름은 현대체 폰트를 사용했다.
  
경기력 향상을 위한 기능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격렬하고 빠르게 경기장을 누비는 선수들의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클라이마쿨 소재를 이용해 땀이 많이 나는 신체 부위의 통기성을 증진,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했다.
  
울산은 14일 오후 2시 30분 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옌볜 푸더와 친선경기를 통해 처음으로 유니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울산의 새 유니폼은 22일부터 구단 공식 쇼핑몰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dolyng@osen.co.kr
[사진] 울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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