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시알, 2년 만에 맨유 떠날까?...토트넘이 눈독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7.02.14 14: 0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공격수 앙토니 마르시알(22)이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이 마르시알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맨유의 마르시알을 토트넘이 지켜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마르시알을 지켜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맨유 내에서 마르시알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2015년 여름 맨유에 입단한 마르시알은 지난해 맨유의 주축으로 활약했지만, 올 시즌에는 입지가 좁아져 지난 시즌보다 출전 기회가 크게 줄었다.

마르시알은 자신의 출전 기회가 줄어드는 것이 불만이다. 마르시알은 한 달여만에 선발 출전한 왓포드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마르시알의 활약에도 조세 무리뉴 감독이 마르시알에게 계속 선발 기회를 줄 것인지는 미지수다.
앞으로도 마르시알이 계속 출전하지 못한다면 불만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에서 떠나는 것을 추진할 수도 있다. 토트넘은 이런 상황을 기다리고 있다.
마르시알의 맨유 이탈이 가속화 될 변수도 있다. 최근 맨유는 앙트완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영입설에 휩싸였다. 맨유가 실제로 그리즈만의 영입을 시도할 경우 마르시알의 이적도 충분히 가능하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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