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박명수X딘딘X이지혜, 성형부터 주사까지 솔직함 끝판왕[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2.14 11: 55

 박명수와 딘딘과 이지혜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14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딘딘과 이지혜가 출연해 고민상담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박명수는 화제가 된 눈 밑 지방재배치 수술에 대해서 속시원히 밝혔다. 박명수는 "눈 밑에 지방이 너무 많이 붙어서 심술스럽게 보인다고 해서 많은 분들이 하라고 해서 했다"며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그런 것이다. 머리는 심지 않았다. 성형을 한 것은 아니다. 그리고 성형을 했다고 한들 뭐가 달라지냐"고 당당하게 밝혔다. 

이날 게스트는 딘딘과 이지혜. 딘딘은 최근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 딘딘은 "인기가 치솟고 있는 딘딘이다"라며 "오늘은 피자광고를 찍는다"라고 자랑했다. 이에 박명수와 이지혜 모두 딘딘을 자신이 키웠다고 주장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독도리'를 언급했고 이지혜는 반샵을 언급했다. 
이지혜는 최근 다시 술을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이지혜는 "조신한 며느리처럼 보이기 위해서 술을 끊었다"며 "슬을 끊고 나니 자리도 없어지고 친구도 없어졌다. 무엇을 위해서 술을 끊었나 자괴감이 들었다"고 밝혔다. 여기에 더해 이지혜는 "제가 주사가 계산하는 버릇이 있다"고 깜짝 고백을 하기도 했다. 
딘딘과 박명수는 고민해결도 명쾌했다. 딸의 졸업식을 축하하기 위해 집안 식구들이 모인 자리에서 코스요리를 먹어야하는지 물어보는 사연을 듣고 딘딘은 코스 요리를 대접하면 집안 어른들이 돌려줄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박명수와 딘딘은 '독도리'를 함께 불렀다. 딘딘은 "명수 형은 '독도리' 랩을 할 때 항상 실수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박명수는 "몇 번이나 무대를 했다고 그러냐"며 억울함을 표현했다. 
솔직한 이지혜의 고백도 이어졌다. 이지혜는 소개팅에서 번번히 퇴짜를 맞는다는 사연을 듣고 "대한민국은 기본적으로 외모지상주의이기 때문에 외모를 신경써야 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박명수는 "본인도 성형수술 하셨잖아요"라고 지적했다. 이지혜는 "그렇게 말하면 제가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보이는라디오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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