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숙집딸들' PD "배우들도 예능 잘 한다는 걸 보여줄 것"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2.14 11: 22

'하숙집 딸들' PD가 여배우 예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희섭 PD는 14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웨딩홀에서 열린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하숙집 딸들'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냐 시트콤이냐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정PD는 "드라마냐 시트콤이냐는 질문을 제일 많이 들었다. 출연자들이 배우들이 많다 보니까 그런 것 같은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배우들도 예능을 잘할 수 있다 더 재밌을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또한 "두번째는 어떻게 섭외했냐는 질문이었다. 사실 배우분들이 예능에 출연을 결정하는 게 쉽지 않다. 섭외 단계에서 이 프로그램이 어떤 프로그램이냐고 하길래 고품격 시트콤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예능 프로그램 제목 앞에 야생 버라이어티, 경연 버라이어티라고 서브 타이틀이 붙는데 저희는 그런 거 없이 하숙집 딸들이다라고 했더니 어떤 프로그램이냐고 하길래 이것저것 다 해보고 싶어서 시추에이션 리얼 버라이어티라고 했다"라고 덧붙이며 눈길을 끌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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