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보 장인들의 만남이 결국 해냈다. 음원차트 1위 올킬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걸그룹 씨스타 소유와 엑소 백현의 만남이 또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콜라보 여신과 남신의 만남으로 이뤄낸 성과.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춘 곡 '비가 와'는 14일 0시 공개된 후,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8개 음원차트를 '올킬'하며 저력을 발휘했다.
백현은 이날 OSEN에 "1위 올킬이라니 너무 감사하다. '비가 와'를 통해 소유 선배님과 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 기뻤는데, 많은 사랑까지 받게 되서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백현은 지난해 수지와 호흡을 맞춘 '드림'에 이어 다시 한 번 콜라보레이션으로 '대박'을 터트리게 됐다. 특유의 부드럽고 달콤한 목소리가 여성 보컬과 매력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보컬 백현의 음색을 더 매력적으로 어필할 수 있었다.
또 백현은 "지난해에는 수지 선배님과 올해는 소유 선배님과 콜라보를 하게되서 기쁘고, 앞으로 콜라보 남신^^으로 불릴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도전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앞서 소유도 "백현 씨 목소리가 너무 좋아 곡을 잘 살려줬다. 또 작업할 기회가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한 바 있다.
'비가 와'는 소유와 백현의 보컬 매력이 잘 살아난 곡이다. 담백하고 솔직하게 사랑에 대한 아련함을 노래했다. 조곤 조곤, 하지만 짙은 감성은 제대로 전달 될 수 있게 본질적인 표현력에 집중해 더 좋은 반응이다. 그만큼 두 사람이 주는 목소리의 조합이 조합았다.
백현은 "올해도 '비가 와'로 행복한 출발을 했으니 2017년은 지난해보다 더 즐거운 한해가 될것 같다. 엑소로서의 활동도 많이 기대해달라"라고 덧붙였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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