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C-BOS, 2017 WS 우승 배당률 공동 1위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2.14 10: 08

[OSEN=최익래 인턴기자] 메이저리그 개막이 어느덧 두 달도 채 남지 않았다. 도박가들은 슬슬 우승팀을 두고 베팅을 하기 시작했다.
미 매체 ‘CBS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미 온라인 도박사이트 ‘보바다’가 매긴 2017년 월드시리즈 우승팀 배당률을 공개했다. 1위는 보스턴과 시카고 컵스가 양분했다. 이들은 4.5로 가장 낮은 배당률을 받았다. 그만큼 우승 확률이 높다는 의미다. 가령, 참가자가 컵스에 1만원을 베팅한다면, 컵스 우승시 4만5천원을 돌려받게 된다. 순 수익은 3만5천원인 셈.
CBS스포츠는 “컵스는 오프 시즌 큰 움직임이 없었지만 핵심 선수들을 모두 지켜냈다. 반면 보스턴은 크리스 세일을 영입하는 등 전력보강에 힘썼다”며 1위를 분석했다.

꼴찌는 무려 여섯 팀이 나눠가졌다. 150.0의 배당률을 받은 팀은 신시내티, 밀워키, 미네소타, 오클랜드, 필라델피아, 샌디에이고였다. 이들에게 1만원을 베팅하면 150만원을 돌려받으며 순수익 149만원을 챙길 수 있다. 사실상 도박사이트 측에서 이 팀들의 우승확률이 0에 수렴하다고 점친 것이다. /ing@osen.co.kr
[사진] 보스턴과 컵스의 경기 장면.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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