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이다인, 이토록 따뜻한 순애보 '직진 사랑꾼'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2.14 08: 54

'화랑' 이다인이 순애보 사랑꾼 면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3일 방송된 KBS 2TV '화랑'에서는 이다인이 도지한을 향한 애틋한 감정을 담은 돌직구 고백으로 '단짠 로맨스'를 선보였다. 
지난 방송에서 수연(이다인 분)은 반갑고 그리운 마음에 반류(도지한 분)를 찾아갔다가 청천벽력 같은 이별 통보를 받은 상황. 수연은 반류의 갑작스러운 이별 선언에 눈물을 펑펑 쏟으며 가슴 절절한 로맨스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반류의 모진 태도에도 수연은 포기하지 않았다. 선문 담장에서 반류를 만난 수연은 “보고 싶어서 견딜 수가 없어 왔다”, “마음이 변했대도 괜찮다”, “나에게 반류는 고마운 사람이다”라는 말로 자신의 애틋한 진심을 전했다. 자신을 나쁜 놈이라며 상처받기 전에 멀리하라는 반류에게 오히려 수연은 그의 손을 잡아주며 "내가 안다. 반류는 좋은 사람이다"라고 답하며 '직진 사랑꾼'다운 면모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수연의 솔직한 행동과 따뜻한 마음씨는 진정한 로맨스로 안방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청정 매력의 수연 역을 연기하고 있는 이다인은 한층 성숙해진 감정 연기로 수연의 절절한 감정을 완벽히 소화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과연 이다인과 도지한의 로맨스가 어떤 결말을 맺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화랑'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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