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썸’이 탄생하는 걸까. 씨스타 소유와 엑소 백현의 콜라보 신곡 ‘비가와’가 5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의 ‘봄날’도 강세다.
14일 0시 발매된 소유와 백현의 신곡 ‘비가와’는 현재(오전 6시 기준) 지니를 비롯해 엠넷, 벅스, 소리바다, 올레 등 5개 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멜론과 네이버 뮤직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봄날’이 굳건하게 정상을 지키고 있는 상황. 에일리가 부른 도깨비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는 몽키3에서 다시 1위에 올랐다.
소유와 백현의 신곡은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한번쯤은 생각해 봤을 ‘사랑’ 에 대한 추억을 말한다. 달콤한 음색으로 설레는 사랑의 감정을 노래하던 소유는 심플하면서도 솔직한 감성 표현으로 사랑의 아련함을 표현해 낸 곡이다.
특히 소유와 백현의 호흡이 인상적. 두 사람은 서정적인 멜로디와 감성을 자극하는 가사가 돋보이는 ‘비가와’를 가장 꾸밈 없는 창법으로 노래하며 곡이 가진 감수성을 제대로 표현해 냈다. 조곤 조곤, 하지만 짙은 감성은 제대로 전달 될 수 있게 본질적인 표현력에 집중한다.
이 곡이 차트 정상을 오래도록 지키며 제2의 ‘썸’ 열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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