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멕시코 대표 크리스티안이 트럼프의 국경장벽 행정명령을 비판했다.
13일 JTBC '비정상회담'은 트럼프의 반이민 행정명령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트럼프의 국경장벽 행정명령에 대해 크리스티안은 "길이 3000km, 높이 12m, 폭 3m 장벽을 만들겠다고 트럼프가 서명을 했다. 멕시코 입장은 우리는 돈을 내지 않겠다고. 그러자 미국이 돈을 낼 테네 관세를 높이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멕시코 현지 분위기에 대해 "미국이 장벽을 세우면 우리는 계단을 만들겠다"라고 했다. 성시경은 "괜찮겠다. 장벽에 맞춰서 번지점프도 만들고"라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크리스티안은 "장벽을 만드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게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불법 입국하는 사람들이 다 비행기 타고 들어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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