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김지수, "삼맥종 마음을 흔들었냐!" 고아라 원화로 삼겠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2.13 23: 07

 '화랑' 태후(김지수 분)가 아로(고아라 분)를 원화로 삼겠다고 했다. '원화'는 두 여인을 우두머리로 세우는 것으로 죽음을 맞이 하는 운명이다.
1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에서 아로는 궁에 끌려갔다. 태후는 아로에게 "삼맥종이 스스로 왕이 되겠다고 하더구나. 예전에 삼맥종은 그런 아이가 아니었다. 내가 물려줄 신국을 기다리는 착한왕이었지. 네가 그렇게 만든 것이냐. 네가 삼맥종의 마음을 뒤흔든 것이냐. 네 어미가 네 아비에게 그랬던 것처럼!!!"이라고 소리쳤다.
이에 아로는 떨면서 "전 그런 적이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태후는 "상관없다. 널 원화로 세울 것이다. 그리고 원화의 운명대로 살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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